'Skyscrapers: A History of the World's Most Extraordinary Buildings'라는 책인데,여기서 부르즈 칼리파에 대한 디테일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어요. 이 책에 따르면, 부르즈 칼리파는 단순히 높이만 높은 건물이 아니에요. 높이 829.8미터, 층수는 무려 163층으로, 2010년 완공 당시부터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공 구조물로 자리 잡고 있죠.책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이 건물이 이슬람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됐다는 점이에요. 건물 모양이 사막에서 피어나는 꽃인 히메노칼리스(Hymenocallis)를 닮았다고 하더라고요. 이 꽃처럼 삼각형으로 뻗어나가는 구조가 바람을 견디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네요책에서 발견한 부르즈 칼리파의 놀라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