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Travel)

“두바이 여행 중 아부다비로 떠나 에미레이츠 팰리스 호텔에서 럭셔리의 정점을 만나다!”

buzzing7 2025. 3. 5. 15:50



아부다비의 에미레이츠 팰리스 호텔(Emirates Palace Hotel)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두바이에서 차로 1시간 30분이면 닿는 아부다비는 화려함과 이국적인 매력이 넘치는 도시인데, 그중에서도 에미레이츠 팰리스는 럭셔리 여행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어요.


 


두바이에서 아부다비로 여행의 시작이에요

두바이 여행 중 아부다비로 당일치기 다녀오는 건 정말 흔한 코스예요.

두 도시는 약 130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차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거든요.

셰이크 자이드 로드(Sheikh Zayed Road)를 따라 드라이브하는 기분이 너무 좋아요.

끝없이 펼쳐진 사막과 현대적인 고층 빌딩이 어우러진 풍경은 정말 이국적이어서 사진 찍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렌터카가 부담스럽다면 두바이에서 아부다비로 가는 버스도 있어요.

버스 타고 1시간 30분 정도면 아부다비에 도착하고, 거기서 택시로 15분만 가면 에미레이츠 팰리스에 닿아요.

자유롭게 움직이고 싶으시면 렌터카를 선택하시고, 투어 버스나 가이드 프로그램도 많으니 검색해 보세요!


에미레이츠 팰리스 호텔, 럭셔리의 상징이에요

아부다비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향한 곳이 바로 에미레이츠 팰리스 호텔이에요.

이곳은 단순한 호텔이 아니라 아랍에미리트의 부와 화려함을 보여주는 랜드마크예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황금빛 로비와 대리석 바닥이 눈을 사로잡았는데, 진짜 왕궁에 온 기분이었어요.


호텔 외관은 전통 아랍 건축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습이라 사진 찍기에도 딱 좋더라고요.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이 돛단배 모양으로 유명하다면, 에미레이츠 팰리스는 웅장한 궁전 느낌이에요.

이 호텔은 원래 7성급 호텔로 유명했는데, 2023년부터 만다린 오리엔탈 그룹에서 운영하면서 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졌어요.

면적이 무려 85만 평방미터나 되고, 1.3km에 달하는 전용 해변도 갖추고 있으니 그 스케일이 어마어마하죠.

입구에서부터 직원들이 따뜻하게 맞아줘서 기분 좋게 둘러볼 수 있었어요. 

 



호텔 내부, 황홀함 그 자체예요

호텔 안으로 들어가면 화려함에 입이 떡 벌어져요.

로비는 금박 장식과 거대한 돔 천장으로 꾸며져 있는데, 정말 아랍 왕족이 사는 궁전에 온 느낌이었어요.

1,002개의 샹들리에와 대리석 기둥들이 공간을 채우고 있어서 어디를 봐도 감탄만 나왔어요.


특히 로비 한가운데 있는 분수대는 물줄기가 춤추듯 움직여서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였어요.

객실은 총 394개인데, 일반 룸부터 스위트까지 다양해요.

가격은 1박에 600 디르함(약 20만 원)부터 시작해서 럭셔리 스위트는 10,000 디르함(약 350만 원) 이상까지 간다고 해요.

저는 숙박은 못 했지만, 내부 투어를 통해 잠깐 둘러봤는데 방마다 아랍식 인테리어와 최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루더라고요.

개인 버틀러 서비스도 제공된다고 하니, 진짜 왕족 대접받는 기분일 것 같아요.

 

 

 


골드 카푸치노와 레스토랑, 놓칠 수 없어요

숙박하지 않아도 에미레이츠 팰리스 호텔을 즐길 방법은 많아요.

저는 로비 카페인 르 카페(Le Café)에서 유명한 ‘골드 카푸치노’를 주문했어요.

금가루가 뿌려진 커피라니, 비주얼부터가 인스타 감성 제대로였어요!

가격은 75 디르함(약 2만 5천 원) 정도로 살짝 비쌌지만, 이런 경험 어디서 해보겠어요?

맛도 부드럽고 달콤해서 블로그에 “두바이 여행 중 꼭 먹어봐야 할 메뉴”로 추천하고 싶어요.



점심 뷔페도 유명하니까 배고프실 때 들러보세요.

벤디모스(Vendôme) 레스토랑에서 세계 각국 요리와 아랍식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데, 특히 디저트가 입맛을 사로잡더라고요.

가격은 1인당 250 디르함(약 8만 5천 원) 정도였어요.

뷔페 먹고 호텔 정원에서 산책하면 하루가 정말 완벽해져요.

정원은 야자수와 분수가 어우러져서 사진 찍기 너무 예쁘답니다.


방문 팁, 여행 계획에 참고하세요

에미레이츠 팰리스 호텔은 입장이 무료지만, 레스토랑이나 카페 이용하려면 예약하는 게 좋아요.

공식 웹사이트나 전화로 미리 잡으면 편리하더라고요.

드레스 코드는 스마트 캐주얼 정도라 반바지나 슬리퍼는 피하는 게 안전해요.

저는 깔끔한 원피스 입고 갔더니 문제없었어요.

호텔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도 있으니 같이 묶어서 다녀오세요.


저는 모스크도 방문했는데, 그 웅장함에 또 한 번 감동받았어요.

아부다비 날씨는 3월 기준으로 낮엔 따뜻하고 아침저녁으론 선선하니까 얇은 겉옷 챙기면 딱 좋아요.

교통은 택시나 우버가 편리하고, 두바이에서 출발하면 왕복 3시간 정도 걸리니까 하루 일정으로 충분해요.


독자와 나누고 싶은 감동이에요

솔직히 에미레이츠 팰리스 호텔은 두바이 여행 중 아부다비로 간 보람을 느끼게 해 줬어요.

두바이의 화려함과는 또 다른, 아랍의 전통과 럭셔리가 섞인 매력이 있었거든요.

골드 카푸치노 한 잔 마시며 정원을 바라보는 순간, “이게 진짜 여행이지!” 싶었어요.